디너 접시

Dior 메종의 유니크한 La Vague 컬렉션은 코델리아 드 카스텔란이 Dior 2007 봄-여름 오뜨 꾸뛰르 라인의 존 갈리아노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를 기반으로 한 모티브로 완성한 홈 아이템들을 선보입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일본에 대한 취향을 키운 Christian Dior*을 따라 Dior과 일본이 맺어온 진실된 우정을 기념하며 바다의 아름다움과 힘을 떠올리게 하는 프린트로 장식한 디자인들입니다. 선명한 블루 색조가 접시, 트레이, 글라스웨어, 테이블 린넨 제품들을 장식합니다. 무라노 글라스 피쉬 등 다양한 데코 오브제가 일본의 해안으로 떠나는 상상의 여정을 완성합니다. 세계의 예술과 문화를 향한 영원한 애정이 드러나는 탁월한 컬렉션입니다.

*일본에 매료되었던 Christian Dior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어릴 적 거주했던 집을 이와 같이 떠올렸습니다. “일본 프린트와 같은 그림을 그려낸 큰 패널들이 천장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우타마로와 호쿠사이의 이러한 해석들이 제겐 시스티나 성당 벽화와 같았죠. 몇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바라보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