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름 남성 패션쇼
6월 21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오후 10시) 파리에서 라이브
“이번 컬렉션에서 저는 Dior의 생명과도 같은 공예적 요소와 아뜰리에의 기술 및 디올 하우스를 위해 일하는 장인들에게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항상 디올 하우스와 Christian Dior 및 그 뒤를 이은 디자이너들에 대한 일대기적인 감각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여기에서 도예가 힐턴 넬의 삶과 합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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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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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Dior 2025 여름 패션쇼의 시노그래피는 킴 존스가 이번 컬렉션의 룩들에 힐턴 넬의 작품 특유의 유니크한 미학을 빌려 옴으로써 그의 작품 세계에 경의를 담아 예술과 장인 정신의 만남을 선사합니다. 특대형으로 재해석된 그의 세라믹 작품들이 캣워크 위의 고양이가 되어 초현실적 무드의 환상적 우화를 보여줍니다. 극적이면서 몽환적인 세팅이 이번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라이브 버전으로 녹음된 케이트 부시의 매혹적인 Cloudbusting을 배경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티스트 힐턴 넬 간의 정열적인 대화를 이끕니다.
Dior For My Real Friends
아티스트의 스튜디오부터 꾸뛰리에의 작업실에 이르기까지, Dior 2025 여름 컬렉션의 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문화와 노하우의 강력한 연결을 그려냅니다. 힐턴 넬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깃든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조형적 실루엣은 텍스처와 모양, 패턴을 활용하여 꾸뛰르의 형태로 그의 매혹적인 도예 작품을 재현합니다. 전통적인 워크웨어 의류인 에이프런은 은은한 벨트처럼 팬츠를 장식하거나 스커트의 드레이프와 어우러져 아이코닉한 Oblique 곡선을 떠올리게 합니다. 테일러링과 아우터웨어, 우아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이러한 모델들은 몸을 감싸는 니트와 시스루 효과 사이에서 둥근 볼륨과 대담하고 매력적인 소재의 믹스 앤 매치를 선보입니다. Yves Saint Laurent이 1958-1959 가을-겨울 시즌을 위해 디자인했지만 실제로 제작되지 않은 코트 스케치와 같은 Dior 아카이브가 재창조되었습니다. 클로그의 시그니처 요소인 스터드는 섬세한 자수로 탈바꿈했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친근하면서도 무한한 다양함이 담겨 있는 창조의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 Lara Giliberto
세라믹 터치
이번 컬렉션의 액세서리는 컬렉션 전반에 스민 아름다움과 실용성의 만남이라는 아이디어를 이어가며 탁월한 연금술을 펼칩니다. 워크웨어 워드로브의 에센셜 아이템인 클로그는 우드 솔과 상징적인 스터드 구조를 매우 실용적인 러버 솔로 변경하여 바이커 부츠 또는 더비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시스루 스타일이 돋보이는 양말은 힐턴 넬의 디자인을 통해 실루엣에 볼드함을 더했습니다. 이브 생 로랑의 1960-1961 가을-겨울 라인 Négatif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스카프 칼라는 혁신적이고 유니크한 테크닉을 통해 마치 세라믹으로 만든 듯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확고한 예술적 무드로 실루엣들을 소중하게 장식합니다. 이 소재는 재킷과 코트의 라펠을 고급스럽게 장식한 브로치에도 사용되었습니다.
© Lara Giliberto
Backstage
© Alfredo Piola
대화
모든 형태의 장인 정신을 기념하는 Dior 2025 여름 컬렉션은 파리에서 남아프리카까지의 매혹적인 여정을 따라가며 탁월한 노하우를 융합하여 집단적 에너지와 대담한 꿈에 바치는 찬사를 담아냈습니다.
플라비오 후안 누녜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칼라는 여러 탁월한 테크닉들을 한데 모아 세라믹의 정교함을 본떠서 Dior 2025 여름 컬렉션의 실루엣들을 고급스럽게 완성합니다. 수개월의 연구를 통해 마침내 실현된 훌륭한 작품입니다.
© Melinda Triana
© Melinda Triana
킴 존스는 헤리티지와 모던함 사이에서 1958-1959 가을-겨울 Yves Saint Laurent 스케치와 같은 디올 하우스의 아카이브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진정으로 유니크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뛰어난 코트입니다.